어디선가 본 것들의

어디서도 보지 못한 조합

남도분식의 음식들이 그저 평범한 분식의 모음이 아니듯

남도분식의 디자인 역시 그저 예쁘기만 한 복고풍이 아닙니다.

전통적이면서도 이국적인 파란색 기와 지붕, 옛 방식으로 제작한 간판, 

흔히 볼 수 없었지만 이제는 사라진 알루미늄 스팬드럴과 탁 트인 창문, 

오래된 주택에서 볼 수 있는 천장 패턴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테이블, 

오래 전 사용하던 유리잔과 닮은 공간을 따뜻하게 밝히는 사파이어 글라스 조명,

학교 앞 분식집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녹색 떡볶이 점시와 그릇까지 

과거 한국의 디자인을 우리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복각했습니다.